레퍼러를 보다보면 토렌트 저작권에 대해서 검색어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간혹 보이는 편인데 웹하드나 여타 방법에 위협을 느끼신 분들이 이를 찾으시는 듯 합니다. 저는 웹하드의 업로더들이 싫어서 토렌트를 사용하기도 하고 소액결제가 귀찮아서 그랬지만요.
따라서 한번쯤은 토렌트의 저작권에 대해서 알아봐야 겠습니다.
1. 저작권 단속. 가능할까?
실질적으로 보면 가능은 합니다. 아니 실제로 바다건너에서는 토렌트도 저작권단속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토렌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서 위반된 사람들을 찾아낸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블랙리스트 아이피를 갱신해서 차단하는 필터파일도 있습니다.)
찍히신 분들에겐 지못미...
그렇다면 어떻게 찾는 것인가? 간단합니다. 바로 ip 토렌트의 최악의 단점은 바로 ip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이건 얄짤이 없이 나오더군요. 물론 이 아이피를 숨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겪은 것인데 어떤 분이 받으시는 것을 보다가 아이피가 이상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이피를 숨켜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다만 유료라서... [링크]
2. 한국은?
한국은 아직 토렌트에 대한 저작권 단속이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웹하드부터 단속하기도 바쁘기에 그렇다고 추측이 되기도 하지만 아직은 토렌트라는 것이 대중화 되지 않아서 단속의 실효성이 없는 문제도 있습니다.
조낸 맞는거다.
더군다나 단속이 불가능 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해외 트렉커에서 바로 들여온 경우... 이건 어떻게 막을래야 막을수가 없습니다. 가장 간단한 것은 트렉커 사이트의 접속을 막아버리면 되겠지만 그런 용자일을 사이버 경찰이 할 만한 여력은 없는 듯 합니다.
실제 국내의 오픈 토렌트 사이트의 토렌트파일은 상당수 해외에 트렉커를 두거나, 아니면 해외 업로더가 트렉커한 시드파일을 그대로 가져와 올리는 경우입니다. UTP로 피어끼리 전송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상 이를 잡을려면 아이피 목록을 뽑아서 잡는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ISP(인터넷망회사::KT SK 등등) 이 사용량을 보면 이게 토렌트인지 유추는 할 수 있습니다. 못볼거 같이 생각하는데 실제론 이미 다 알순 있습니다만, 단속이 없는 것은 그들의 망 대역폭으로 잡기엔 가입자가 떨어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또 워낙 속도가 빠르다보니 부하도 걸리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토렌트를 사용하면 통상 TCP와 UDP의 부하가 급속도록 올라가기에 커넥션 등의 숫자만 봐도 "토렌트를 사용하는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ISP(인터넷망회사::KT SK 등등) 이 사용량을 보면 이게 토렌트인지 유추는 할 수 있습니다. 못볼거 같이 생각하는데 실제론 이미 다 알순 있습니다만, 단속이 없는 것은 그들의 망 대역폭으로 잡기엔 가입자가 떨어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또 워낙 속도가 빠르다보니 부하도 걸리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토렌트를 사용하면 통상 TCP와 UDP의 부하가 급속도록 올라가기에 커넥션 등의 숫자만 봐도 "토렌트를 사용하는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또 잡은 후 증거 파일이 남아야 하는데... 이것도 복잡한 문제입니다.
3. 결론은
아직까진 한국에서는 이를 강하게 단속을 한다는 소식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위력이 뜬 일은 한번 있었습니다. 바로 영화 "해운대"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뉴스에 뜨기전제가 가입된 비공개 토렌트 사이트에서 이미 떠 있더군요. DVD 출시 전임에도 캠버전도 아니고 DVD파일 추출이라서 이상하게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4일후 9시 뉴스... 이후의 소식은 여러분이 잘 알다싶은 스토리대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인은 특히나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듯합니다. 웹하드처럼 돈을 내더라도 단순하고 빠른걸 선호하는 지라 웹하드가 성장하고 토렌트를 성장할 일이 없었죠. 소수의 사람들이 토렌트를 사용하지만 여전히 웹하드는 누구나 알 만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로 현재는 미묘한 상황입니다. 언젠간 단속을 해야 겠는데 웹하드가 그 단속을 잘 막아주어서(?) 여파가 미치지 않는 것이죠. 허나 위 사태가 두세번 재발된다면 아마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답니다.
고로 아직은 열씸히 쓰셔도 괜찮습니다. 타임 리밋은 오지 않았어요.